생각이 깊을수록, 마음도 엇갈린다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누구나 마음속에 불안 하나쯤은 안고 살아간다.
지능이 높거나 생각이 많을수록, 불안은 더욱 짙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사람에게 있어 ‘불안’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일까?
겉으로는 차분하고 멀쩡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속으로는 깊은 생각과 불안을 껴안고 살아가는 인격체일지도 모른다. 이런 사람을 두고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말할 수는 없지만, 불안은 종종 그 사람의 '서투름'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불안을 혼자서 떠안기엔, 사람이라는 존재는 어쩌면 한없이 마음이 동물일지도 모른다. 외부 자극에 쉽게 흔들리고, 작은 일에도 마음이 소용돌이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스스로의 방식으로 그것을 마주하고 살아가는 것, 그게 바로 우리가 불안 속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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