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나는 지금 어디 지점에 와 있는 걸까

글을 쓰다 보면 생기는 것들

글을 쓰다 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내 글이 지금 어디쯤까지 왔을까.

아직 많이 쓰지 않았지만, 가끔은 내가 쓴 글이 누구에게 닿을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자기 성찰적인 글이라고 해도, 누군가에게 무엇이라도 전해졌다면, 그것만으로도 안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에게 닿는 것일지라도

물론 글이 어디쯤 와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어쩌면 그런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나는 왜 글을 쓰는가’에 대한 질문 아닐까.

쓰다 보면 중심을 잃기도 하고, 주제를 정하는 일에도 자주 혼란이 생긴다.

하지만 이런 고민들조차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그저 숙명처럼 따라오는 일이다.

오늘도 나만의 길을 창조한다

내 안의 사소한 마음조차 누군가에게 울림이 되길 바란다.

많지 않은 독자일지라도, 그 소수를 믿고 나는 오늘도 나만의 길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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