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by 박상준

행복,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행복에 관해 OECD 국가의 설문 조사 결과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느끼는 인생의 만족도 즉, 행복지수가 상당히 낮게 평가되었다는 기사를 보니 안타까운 마음과 더불어 나 자신의 행복은 어떤가 하는 자문에 쉽게 답하기 주저하는 나 자신이 더욱더 초라하게 느껴진다.


행복추구권,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고 행복을 위해 추구하는 일련의 활동이 고유한 권리임을 말하고 있다. 행복에 대한 정의를 구체적이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사람의 인생이 모두 다른 조건과 환경에서 성장하고 만족에 대한 개차가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행복의 기준이 되는 척도를 다양하게 도입하여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인의 시각에서 별 볼 일 없는 가치나 시간 공간이 또 다른 사람의 눈에는 매우 흡족하거나 영적으로 충만한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둥근 지구만큼이나 다양한 인종과 지역 환경 국가적 상황 역사 등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넘쳐나기 때문에 단순한 잣대로 행복을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분명한 사실은 행복을 이야기하는 주체의 판단일 것이다. 내가 행복하다면, 어떤 평가를 벗어나 그냥 행복한 것이다.


꽃이 아름답다거나 푸른 하늘이 눈부시게 맑은 것을 인간 내면이 어떤 방식으로 해석하고 이를 행복이라는 단어와 연결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인간 개체의 몫이다. 많은 교육과 경험 그리고 시간의 공유 사회적 연대를 통해 학습되는 과정도 사람의 행복을 정의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것은 분명하다.


일정한 삶을 유지하고 단단한 생활의 기반과 사회적 활동과 기여 비슷한 생각이 모인 공동체에서의 역할 등은 보다 고차원적인 행복 추구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지만, 근원적인 행복 결정 조건은 아닐 것이다.


주어진 시간에서 자신의 삶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인간 행복 추구의 조건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가족 동료 친구 직업 어떤 것도 행복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없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행복의 바탕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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