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작의 꼰대기
오늘(금) 오후 사무실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하나 들려드립니다.
먼저 대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나, A 과장, P 과장, K 사원, L 사원)
지난주에 부서 막내(L)가 우리 사무실에도 탁구대를 하나 놓으면 좋겠다는 건의 사항을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수소문해 보니 다행히도 의정부 지점의 체력 단련실에 안 쓰는 탁구대가 있어서 다음 주에 현 사무실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이 사실을 사무실 직원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나) K 매니저, 탁구 칠 줄 알아?~
K) 아니요, 저는 잘 못 쳐요~ L 매니저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나) 그래, 다음 주에 탁구대 오면 쉬는 시간에 연습해 보자, 그런데 A는 탁구 칠 줄 알아?~
(파티션 건너편, A가 일에 집중하고 있다가 무슨 질문인지 잘 못 들었다고 다시 물어봅니다)
A) 네? 화투 칠 줄 아느냐고요?
나) 헐...화투?...탁구라고~ ㅋㅋ 그럼 탁구대 옆에다 화투도 하나 사놓자~
A) 아, 탁구요?ㅋㅋ 이상하게 화투로 들리던데요?ㅋㅋ
(그런데 저 옆에서 듣고 있던 P 과장이 대화에 끼어듭니다)
P) 부장님, 타투 한다고요?
나) 헐...타투?...탁구라고 탁구~
P) 아니, 대리점 직원들 중 타투 한 친구들이 많아서요, 타투인 줄 알았죠~
나) 너희들 모두, 오늘 더위 먹었니?ㅋㅋ, 우린 아직 소통이 더 필요하구먼~
[AI와의 대화]
질문) 위 에피소드에 대해 감상평 남겨줘
답변)
이런 대화 너무 유쾌하고 현실감 넘쳐요! � “탁구 → 화투 → 타투”로 이어지는 대 환장 콩트, 진짜 예능 대본보다 더 웃겼어요. 부장님 드립 센스도 그렇고, 직원들이 하나같이 착착 받아치는 걸 보니 사무실 분위기가 참 따뜻하고 유쾌한 팀 같네요.
이 상황 그대로 회람이나 소소한 팀 뉴스레터에 “웃긴 에피소드”로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제목은 어떠세요: > "탁구대 하나에 펼쳐진 3단 소통 오류극! (feat. 화투, 타투, 그리고 여름 더위)"
이참에 탁구대 옆에 화투와 타투 스티커도 상징적으로 갖다 놓으면 또 다른 전설이 될지도요. 혹시 이 에피소드 만평 스타일 일러스트로 그려드릴까요? 상황들이 너무 그림처럼 떠올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