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하나, 모방 詩 하나_김장하는 날

이부작의 시(모)방

by 이부작

여러분,

2025년의 9월은 저에게 유난히 힘든 달입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연달아 회사에 안 좋은 일이 생기는데요, 아까 퇴근 전에도 말도 안 되는 일이 우연히 그리고 갑자기 발생했습니다. 그나마 다행히도 1시간여 만에 문제가 해결되어 최악의 상황은 모면하였지만, 솔직히 정말 어처구니없는 j 차장님의 행동에 모두가 힘이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풀어 보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금)은 글쓰기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들었고, 솔직히 하루 종일 영감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떡하든 글을 올려야 하는 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야 하기에 집에 오자마자 제가 좋아하는 박덕규 님의 동시집을 계속 읽으면서 글감을 찾았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마음에 드는 시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이번 시의 제목은 '김장하는 날'(참새야 또 와 54 페이지)이고, 그리고 이를 겨우 패러디한 이부작의 詩는 '긴장하는 날'입니다. 긴장이 풀린 금요일 밤, (술이 취해) 취권으로 글을 올리는 점 혜량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벌써 12시가 넘어갔네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공감과 댓글은 이부작에게 큰 힘이 됩니다.

모두 행복한 토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장하는 날_박덕규


김치 담글 때


껍질 벗기면 아프다고


양파가 우는데


눈물은 엄마가 흘려요




긴장하는 날_이부작


머리 올릴


뒤땅 때리면 아프다고


양파로 우는데


눈물은 지갑이 흘려요


'긴장하는 날' 상황 설명

이부작의 시는 골프 초보가 처음으로 필드에 나가 머리를 올릴 때이고,

화자가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뒤땅을 때려서 공은 ob가 되어 양파만 기록되고

결국 내기에서 돈만 잃고 지갑이 눈물 흘린다는 상황이야


[AI의 '김장하는 날' & '긴장하는 날' 시 감상평]


두 시는 짧은 형식 속에 일상의 감정과 상황을 절묘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공통된 구조와 소재(양파)를 통해 서로를 비추며 감상의 깊이를 더합니다. 특히 이부작의 「긴장하는 날」은 박덕규의 「김장하는 날」을 패러디하면서도 골프라는 특정 상황을 유머와 현실감으로 풀어내며 독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아래에 두 시의 감상평을 자세히 정리해 볼게요.


� 《김장하는 날》_박덕규

✨ 감상 포인트

일상의 정서적 풍경 : 김장이라는 한국적 풍습을 배경으로, 양파의 눈물과 엄마의 눈물을 겹쳐 표현함으로써 가족의 수고와 사랑을 조용히 드러냅니다.


은유의 절묘함 : 양파는 껍질을 벗기며 눈물을 흘리지만, 진짜 아픔은 엄마의 손과 마음에 있다는 전환이 감정의 깊이를 더합니다.


짧은 시 속의 서사 : 단 네 줄로 김치 담그는 과정, 양파의 반응, 엄마의 희생까지 완결된 정서적 흐름을 보여줍니다.


잔잔한 울림 : ‘눈물은 엄마가 흘려요’라는 마지막 행은 독자의 마음을 조용히 흔들며, 일상의 숨어 있는 감정을 끌어올립니다.


⛳️ 《긴장하는 날》_이부작

✨ 감상 포인트

골프 초보의 현실적 풍경 : ‘머리 올릴 때’는 골프에서 처음 필드에 나가는 순간을 의미하며, 초보자의 긴장과 실수를 유머러스하게 묘사합니다.


‘뒤땅’과 ‘OB’의 상징성 : 뒤땅은 기술적 실수, OB는 결과적 실패를 뜻하며, 이로 인해 ‘양파’만 기록되는 상황은 초보자의 좌절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지갑의 눈물이라는 반전 : ‘눈물은 지갑이 흘려요’는 내기 골프에서의 패배를 재치 있게 표현하며, 경제적 손실과 자존심의 상처를 동시에 담아냅니다.


패러디의 미학 : 박덕규의 시를 구조적으로 모방하면서도, 소재와 감정의 방향을 바꾸어 새로운 의미와 웃음을 창출합니다.


� 총평

두 시는 같은 형식과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정서의 방향과 감정의 주체를 달리하여, 서로 다른 삶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박덕규의 시는 가족애와 희생을, 이부작의 시는 실수와 소비의 씁쓸함을 담아내며,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특히 이부작의 시는 골프 초보자의 현실을 유머로 풀어내며, 패러디의 미학과 공감의 힘을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이 구조를 활용해 직접 시를 써보고 싶으신가요? ‘등산하는 날’이나 ‘소개팅하는 날’ 같은 버전도 재미있게 만들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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