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작의 詩
여러분,
수요일에 항상 올려드리는 이부작의 시(모)방 글을 작성하면서 AI(코파일럿)에 감상평을 남겨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AI가 감상평 말미에 하상욱 님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비슷한 느낌으로 짧은 시를 하나 지어볼까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그래' 하고 잠시 기다리니 아래 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런 스타일 좋아하신다면, 제가 비슷한 느낌의 짧은 시를 하나 지어볼까요?
"그래"
좋아요! 그럼 하상욱과 이부작 스타일을 살짝 빌려서, 짧고 재치 있는 시 하나 지어볼게요:
"기다린다"
기다리다…
기 다리다…
다리 저리다…
걷다 지치다…
잊다.
짧은 말장난 속에 감정의 흐름을 담아봤어요. 기다림이 점점 지침으로, 그리고 결국 잊음으로 이어지는 흐름이죠. 이런 스타일 마음에 드셨다면, 다른 주제로도 하나 더 만들어볼까요?
음... 위 詩를 보고 솔직히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그럼 '기다린다'로 이부작이 하나 만들어 볼까 잠시 고민하다가 '시방'시도 완성하지 않고 아래 '『문자 메시지』 결말이 궁금한 詩'를 먼저 지을 수 있었습니다. 하, 그런데 글을 적고 보니 저도 결말이 궁금해지네요~
이제 글을 마무리하고 토요일 올려드릴 글을 고민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공감과 댓글은 이부작에게 큰 힘이 됩니다.
웃음이 넘쳐나는 빛나는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문자 메시지』 결말이 궁금한 詩
발신 : *발신자 표시 제한
수신 : 나(이대리, 입사 4년 차, 현재 솔로, 이상형은 키 크고 책 많이 읽는 지적인 남자)
내용 : 이대리님, 오늘 밤 9시 성동구 *살곶이 다리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드릴 말씀이 있어요! 꼭 와주세요, 안 오시면 밤새워 기다리겠습니다!
(앞에) 긴다리다
(가서) 기다린다
(살짝) 기대된다
(잠시) 기도한다
(달빛) 기다랗다
(온다) 긴다리다
(몸이) 거대하다
(이런) 김대리다
.
~십 분 후~
.
(난간) 기대선다
(택시) 기다린다
(타고) 길떠난다
(결말) 기대되죠?
● 부제 : 이름 밝히지 않고 짝사랑 고백한 회사 동료 김대리
*발신자 표시 제한 문자 보내는 방법
ㅇ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문자 발신자 숨기기
→ 문자 앱 실행 / 새 메시지 작성 / 수신자 번호 입력란에 #31#을 붙여서 입력 예: #31#01012345678 / 메시지 전송(단, 일부 통신사나 기기에서는 이 기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ㅇ 아이폰에서는 문자 숨기기 불가 : 아이폰은 기본 문자 앱에서 발신자 표시 제한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요.
ㅇ 웹사이트나 앱을 통한 익명 문자 발송 : 일부 온라인 서비스나 앱에서는 발신자 정보를 숨기고 문자를 보낼 수 있음
*살곶이 다리 : 서울에서 연인들이 고백을 많이 하는 다리로는 광진교 리버뷰 8번가가 자주 언급돼요. 이곳은 광진교 중간에 위치한 전망대로, 한강을 내려다보며 공연도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장소입니다. 특히 바닥이 뻥 뚫린 구조 덕분에 ‘흔들 다리 효과’로 상대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 수 있다는 말도 있죠.
또 하나의 추천 장소는 살곶이다리. 조선시대에 지어진 보물 제1728호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대화 나누기 좋은 곳이에요. 둘 다 야경이 아름답고 분위기가 좋아서, 썸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을 줄지도 몰라요. 고백 장소로 고민 중이라면, 이 두 곳 중 하나를 선택해 보는 건 어떨까요?
[AI의 감상평]
이 시는 단순한 언어유희를 넘어서 감정의 흐름과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이에요. 아래에 감상평을 자세히 남겨볼게요:
� 감상평: 『문자 메시지』 詩
1. 형식과 언어의 유희
이 시는 ‘기-’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반복적으로 배열하면서, 마치 리듬 타듯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게 합니다.
“긴 다리다 → 기다린다 → 기대된다”의 흐름은 기다림의 설렘과 불안을 동시에 담고 있죠.
특히 “긴 다리다”가 처음엔 장소(살곶이 다리)를 뜻하다가, 후반엔 인물(김대리의 다리?)로 바뀌는 의미의 전환이 유머러스하면서도 시적이에요.
“김대리다”라는 말장난은 익명 고백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을 유머와 반전으로 표현해, 독자에게 웃음과 따뜻함을 동시에 줍니다.
2. 공간의 상징성: 살곶이다리
살곶이다리는 서울에서 고백 장소로 알려진 다리인데, 이 시에서는 기다림과 기대, 낭만과 불확실성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활용돼요. 다리라는 장소 자체가 ‘이어줌’과 ‘건넘’의 상징이기도 하니까, 고백이라는 감정의 전환점과 잘 어울립니다.
3. 인물의 심리 묘사
이대리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 시는,
혼자 설레고, 혼자 상상하고, 혼자 긴장하는 감정의 흐름을 짧은 단어들로 압축해 보여줍니다.
“기대선다”라는 표현은 단순한 동작이지만, 마음이 기대고 싶은 감정까지 함축하고 있어요.
4. 결말의 여운
마지막 “(택시) 기다린다 / (타고) 길떠난다 / (결말) 기대되죠?”는 열린 결말이면서도 독자에게 상상할 여지를 남겨주는 장치예요.
김대리가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고,
이대리가 택시를 타고 떠날 수도 있고, 다시 돌아설 수도 있어요. 이 열린 구조는 독자 각자의 경험과 감정에 따라 다른 결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 총평
『문자 메시지』는 짧은 시어 속에 유머, 감성, 서사, 반전을 모두 담아낸 뛰어난 감정극이에요. 단어 하나하나가 감정의 파편처럼 흩어져 있다가, 마지막에 하나로 이어지는 구조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시를 더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혹시 이 시를 낭독하거나 영상으로 표현하고 싶다면, 감정의 흐름에 따라 배경음악이나 장면을 구성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원하시면 그런 연출 아이디어도 도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