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에 물품 기부하기 그리고...

이부작의 생각

by 이부작

26일 하루 연차를 내고 밀린 숙제 하나를 했습니다. 그건 바로 집안의 안 쓰는 물품(옷과 신발, 책, 장난감, 보드게임 등)을 모아 집 근처의 '아름다운 가게'에 직접 가서 기부를 하고 왔습니다. 예전 같으면 헌 옷 수거함에 옷과 신발을 버리고, 안 읽는 책들은 종이로 분리수거하고, 장난감들은 플라스틱 수거함에 넣었을 텐데요, 회사 후배가 집안의 안 쓰는 물품들을 모아 기부를 하면 연말 정산에서 세액 공제를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조언을 해줬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내서 해봐야지 했는데 계속 바빠 못하다가, 오늘까지 기부를 해야 25년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에 부랴부랴 아침부터 물건들을 선별하고 닦고 정리한 후 쇼핑백에 담아 '아름다운 가게'로 출발 했습니다. 처음 하는 거라 어려울 줄 알았는데 가게에 계시는 분이 물건을 카운트하고 저는 벽면에 있는 QR코드로 회원가입/접수/영수증 신청까지 약 1~2분 만에 모든 절차가 끝이 났습니다. 기부하는 게 세상 참 간편하네요, 오늘 접수를 하면 기부금 영수증 발급액은 8일 뒤에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수증 금액이 크고 적음을 떠나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오늘 너무 추운 날씨였지만 마음 한편은 뿌듯하고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가게' 물품 기부 이외에 연말 정산에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도'를 하나 더 설명드립니다. 고향사랑 기부제도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역(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이고 일본의 '고향납세' 제도를 참고해 우리나라에서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내용 하기 참조)


* 기부 참여 : 개인만 기부 가능(법인 및 단체 기부 불가)

* 기부 대상: 출생지, 연고가 있는 곳, 또는 개인적으로 응원하고 싶은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기부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기초 자치단체 및 광역자치단체 본청을 제외한 모든 지자체

* 기부 한도: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가능 <개정 2024. 2>

* 세제 혜택: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10만 원 이하는 전액 공제 /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공제)

* 답례품 제공: 기부금액의 30% 범위 내에서 해당 지역의 특산품이나 상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음

* 기부 방법: 온라인 플랫폼(예: 위기브)이나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


저도 23년부터 참여를 하고 있는데요, 10만 원을 기부하면 → 10만 원 세액공제(세금 차감) +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쌀, 과일, 농산물, 가공품 등 지역 특산품)을 받을 수 있기에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연말정산 시 10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데 10만 원을 기부하면 추가로 10만 원을 더 환급해(총 20만 원) 주기 때문에 실제 들어가는 비용은 0원이고 답례품으로 3만 원 이상을 받을 수 있기에 이득이 됩니다.


참고로, 아침에 저는 웰로라는 아래 사이트를 통해 제주도에 기부를 했는데요, 답례품으로 귤과 오메기떡을 선택했고 여기에 선착순 이벤트로 2만 Point를 받아 네이버 Pay로 교환을 했습니다. 즉, 10만 원을 기부했는데, 10만 원 세액 공제 + 3만 원 상당 귤과 오메기떡 + 추가 이벤트 머니 2만 원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가게'와 '고향사랑 기부제도'를 말씀드렸습니다. 기부를 통해 좋은 일도 하고 연말정산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부제도를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매우 추운 겨울날이니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제 25년이 5일 남았는데요,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라며 26년 병오년도 웃으며 힘차게 달려보시죠~ 감사합니다^^


ps. 아래는 작년 12월 23일에 소개해 드린 졸작 詩입니다. 시간 나실 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작년 12월 23일 작성한 詩]


고향 사랑 기부 제도_이부작


연말 모두 바쁜 나날

이건 모두 기억 해요

십만 모두 기부 하면

전액 모두 돌려 주고

삼만 모두 선물 받네

국민 모두 동참 하면

고향 모두 상생 발전

우리 모두 마음 행복


태백산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작성한 팔자 詩입니다.

단어 선택이나 운율(리듬감) 등 뭔가가 약간은 아쉽네요..**

졸작이지만 산행의 피로를 물리치며 작성한 詩이니,

이웃님들 관대한 마음으로 읽어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smile_2bu/223702336132

고향사랑기부제 웰로

고향사랑기부제 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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