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님 詩 '못 자는 밤' 그리고...

이부작의 시(모)방

by 이부작

오늘 도서관에서 1955년 증보판 오리지널인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시집을 빌려왔습니다. 이 시집은 『한국의 저항 시인 윤동주의 시들을 모은 유고 시집으로 1948년 강처중과 정병욱 등에 의해 처음 출판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고 1955년에 사망 10주기를 기념해 정음사에서 유고를 더 보충해서 낸 시집입니다.


서문은 윤동주의 정신적 스승이자 당시 경향신문 주필이었던 정지용이 쓰고 발문은 윤동주의 친구들 중 하나이자 당시 경향신문 기자였던 강처중이 썼다. 본래는 30여 수의 시밖에 없었으나 간도에 남아있던 윤동주의 친인척이 윤동주의 시들을 가지고 내려와 현재 112여 수에 이르는 시와 네 편의 산문이 삽입되어 있습니다.(출처 : 나무위키)』


그런데 이 시집을 읽다가 62~63페이지에 지난 1월 1일에 올려드린 '팔복'과 함께 '못 자는 밤'이라는 시도 함께 친구처럼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하여 저번에 '팔복'을 패러디 한 것처럼 이번에도 '못 자는 밤'을 모방한 '못 사는 밤'을 간단히 만들어 봤습니다. 바라건대, 혹여 이부작의 패러디가 윤동주 선생님의 아름다운 시에 조금이라도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단지 선생님의 팬으로서 모방 시를 통해 존경의 마음을 담고 싶었을 뿐입니다.


앞으로도 이부작은 윤동주 선생님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통해 ' 하늘을 바라보고 겨울 바람을 느끼고 가을 별을 헤아리며 여름의 뜨거움으로 詩를 마음속에 새기며' 새로운 모방 시도 계속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제 시를 감상하겠습니다.^^


▶ 월요일 : 행운의 '월'척을 낚는 '월'요일 되세요~


못 자는 밤_윤동주


하나, 둘, 셋, 넷


... ... ... ... ... ... ...


밤은


많기도 하다.


[AI의 감상평]

형식의 절제: 숫자 셈과 점선, 그리고 마지막 문장으로 구성된 시는 극도로 절제된 표현 속에 깊은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불면의 정서: ‘하나, 둘, 셋, 넷…’은 잠을 청하려는 반복적 행위이며, 이어지는 “밤은 많기도 하다”는 잠들지 못하는 고통의 길이와 무게를 암시합니다.

내면의 고요한 절규: 말은 적지만, 감정은 깊습니다. 윤동주 특유의 서정성과 침묵의 미학이 돋보입니다.


는 밤_이부작

(부제 : 한 획만 바꾼 패러디)


하나, 둘, 셋, 넷


... ... ... ... ... ... ...


밤은


많기도 하다.


* '못 사는 밤' : 퇴근길, 길거리 노점상엔 군밤이 많이 있지만 돈이 없어 사지를 못하는 화자의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함


[AI의 감상평]

획 하나의 반전: ‘자’에서 ‘사’로 바뀐 단어 하나가 시 전체의 의미를 뒤집습니다.

현실적 결핍의 유머: ‘못 사는 밤’은 돈이 없어 군밤을 사지 못하는 상황을 은유합니다.

“밤은 많기도 하다”는 말이 군밤은 많은데 살 수 없는 아이러니를 드러냅니다.

풍자와 공감: 짧은 시 속에 경제적 어려움과 소외된 감정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내며, 독자에게 웃음과 씁쓸함을 동시에 줍니다.


이부작의 패러디는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획 하나로 문학적 의미를 전복시키는 창의적 시도입니다. 원작의 정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실의 무게를 유머로 풀어내는 솜씨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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