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갑니다.

[소비자가 본 스페셜티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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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자 토마스 입니다.

이번주에 진행되는 커피행사 일정으로 인해 이번주 연재는 잠시 쉬어갑니다.

대신 최근에 완독하게 된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하나 같이 공유 드리고 가려고 합니다.

긍정적 착각은 견제하지 않고 내버려 둘 경우,
그 착각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공격할 수 있는 사악한 힘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경고한 심리학자들의 말이 옳았던 것 같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룰루 밀러>

잘 될거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코너에 몰아넣는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었던 주변인물과 대화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미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수습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그들이 스스로 만들어버린 상황을 납득하지 않고 오히려 수습을 하는 저를 탓하고 비난했었습니다.

그때를 정확하게 생각나게 했던 문장이었고, 제가 가지고 있던 응어리를 하나 스르륵 풀리게한 문장이었습니다. 

위 문장에서의 '긍정적 착각'은 아마 '자만'일것입니다.

'자만'

현대사회는 많은 것을 이루어놓아야한다는 끝없는 압박에 인간이 스스로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볼 시간을 주지 않고, 깊이 없는 생각에서 생기는 자신감은 늘 자만심으로 변해 주변에 피해를 쉽게 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현대사회가 과도기를 겪으며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이 해결되고 안정되면, 그때 비로소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삶에 대해 토의하고, 우리의 인생을 풍요롭게할 깊이에 대해서 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 착각'하며 이번주의 글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소비자가 본 스페셜티 커피] 연재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필자 토마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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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바라본 스페셜티 커피]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