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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 그냥 걸어도 좋은 거리

by 박경화

베로나, 그냥 걸어도 좋은 거리


줄리엣의 집을 나와 남편과 둘이 여기 저기 걸었다. 목적지를 정해 지도를 보고 가지만 그저 이곳 저곳을 바라보며 가다보면 오래된 건물이라도 분위기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람게르티 탑 오르기는 피렌체에서 두 번 높은 곳 올라가서 일단 접었고 다시 걸었다.


골목사람둘.jpg 베로나 거리의 관광객들
강아지.jpg 베로나 골목


쇼윈도.jpg 베로나 골목 건물들


자전거.jpg 베로나 거리


파라솔.jpg 건물 앞 파라솔에 앉은 사람들


20191004_170427.jpg 베로나 거리


성당-1.jpg 베로나


외부.jpg 베로나


탑.jpg 베로나


걷다가 들어간 산타 나스티아 성당은 아름답고 평온했다. 파이프오르간 소리가 울려 퍼지는 성당은 전체가 훌륭한 예술품이었다. 1290년에 짓기 시작해서 15세기 후반에 완성된 고딕양식의 성당이다. 성당내부를 바라본 상태에서 전면의 오른 쪽 위 벽면에 그림이 있는데 그 그림에 대한 설명을 아래에서 TV화면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확대한 상태를 보니 생활상과 표정 등의 섬세함이 감탄스러웠다.


성당입구.jpg 산타 나스티아 성당


성당내부-4.jpg 성당 내부


성당내부-1.jpg 연세 드신 남자분이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고 계셨다
성당내부-2.jpg 산타 나스티아 성당 내부


성당내부-3.jpg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와 장식들


성당그림.jpg 성당 내부 벽면


오른쪽그림.jpg 생활상을 표현한 그림


영상.jpg 벽면의 그림에 대한 설명을 영상으로 하고 있다


다시 걸으며 누오보 다리 쪽으로 갔다. 아디제 강가에 오래된 커다란 나무들이 늘어서 있고 사람들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평화로웠다.


강가-1.jpg 아디체 강가


강가-2.jpg 아디체 강가의 누오보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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