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결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난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라는걸
나이가 들수록 더욱 깨닫는다.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즉각적인 즐거움을 주며
무언가 생각남과 동시에 말하는 일련의 행위인 대화.
문장과 단어가 서로 오가며 만들어내는 불꽃은
화자들로 하여금 에너지를 발산하게 하며
서로의 무의식을 일깨워 자극시키는 촉매제가 된다.
시간 가는 줄 모르며 밤새워 이야기를 매일 나누어도
늘 무언가 샘솟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으며
그런 사람을 알게 된다면 놓치지 않고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