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채캘리 / 말이 아닌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어요
글귀/ 노희경, 겨울 가면 봄이 오듯 또 사랑은 온다
캘리 에세이/ 채채캘리
사랑이 있긴 한걸까,
이제는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건지 도무지 모르겠어, 하는
나의 한숨섞인 말에 내 오랜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네가 그런 고민조차 하지 않게 하는 사람을 만나면 돼’
나는 무언가 번쩍, 정신이 들었다.
정말로 사랑을 하게 되면 사랑이 무엇일까,
이것이 사랑일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사랑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자라난다.
그것이 사랑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면
귓가에서만 맴도는 말인지,
보여지는 행동인지만 관찰하면
한결 판단하기가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