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이끄는 대로

하루 20분 마음챙김 명상 일기. 21

by 조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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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의 기차에 올라탄 듯




가만히 앉아 숨을 쉰다.

무엇을 더 할 생각은 없다.


호흡만이 스스로 알아서 텅 빈 시공간을 채우고 있다.

거칠었다가 부드러웠다가...

빨랐다가 느렸다가...

조금씩 나를 어딘가로 이끌고 간다.


쓸데없는 생각과 감정들이 호흡에 이끌려 이내 흩어진다.

편안한 고요...

호흡에 몸과 마음을 싣고

그렇게 들이마시고...

내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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