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차희연 작가 Jun 15. 2019

좋아하는 감정이 약점이 된다면 나쁜관계이다

차희연박사의 심리TV

남녀관계도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있다.
요즘 남자들이 하는 말이 있다
"왜 데이트 비용을 다 남자가 내야하나요?"
여자들도 당연히 생각한다
"데이트 신청을 남자가 했으니까 당연히 남자가 사는거 아냐?"
오죽하면 커피한잔 사는 여자나 식사비를 함께 지불하는 여자를 개념녀로 등극시킨다.

남녀에도 수요와 공급 법칙이 존재한다.
전 연령대에 걸쳐서 나타나는 현상이 있는데
어느 모임엘 가든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고 여자가 압도적으로 적다.
남자가 80% 여자가 20%인 모임들이 상당히 많다.

<여자들은 알다가도 모른다>가 정답이다.
남녀가 모이는 공간에서 여자들은 각자 자신이 돋보이길 원한다.
어떤 모임이건 남녀가 모이는 곳이라면 여자가 많은 곳은 무의식적으로 싫어한다
그래서 여자들끼리의 신경전도 있고 아무도 모르게 돌려까기도 심하다.
여자들도 참 피곤함을 느끼기 때문에 그냥 안나간다.
남자가 반 여자가 반으로 모이는 곳은
인위적으로 조작된 곳(직장, 학교)이 아니면 없다고 봐야한다.
차라리 여자들끼리만 모이면 별탈이 안생긴다.
하지만 남녀가 모이는 곳에 여자들은 많이 나가지 않는다.

클럽에서도 여자가 모이면 자연스레 남자가 모인다
클럽의 마케팅 포인트도 (예쁜)여자가 방문하는거다.
쇼핑도 마케팅 포인트가 여자이다.
여자가 좋아하는 상품은 남자들도 구입하기 때문이다.
여자한테 선물하기 위해서.

데이트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데이트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지극히 수요와 공급법칙이다.
물론 호감이 있을 때 자발적으로!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도 없고 관심도 없다면
당연히 데이트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여자 입장에서도 남자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거나
자신이 그 남자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자신의 식사비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괜히 남자가 돈을 다 지불하게 했다가
그것을 빌미로 남자가 또 만나자고 할까봐
자신이 돈을 지불한다.
정상적인 경우엔 말이다.
(상관없이 무조건 얻어먹는건 거지근성이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때문에
전세계 어딜가나 남자가 데이트 신청을 했거나 첫만남에서
남자가 데이트 비용을 낸다

여자도 남자에게 호감이 있고 먼저 잘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여자도 데이트비용을 내거나 선물을 준다.
만약 여자가 많은 직장이나 모임에 남자가 한두명밖에 없다몃
남자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지 않는가.

이러한 이유로 여자는 첫데이트에서 혹은 매번 데이트 할 때
남자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얼마나 자신을 위해서 데이트비용을 지불하는지
시간을 빼는지가 중요한 척도가 된다.
물론 썸이나 서로 알아가는 시기인 연애 초반일때 말이다.

이 와중에서도 진짜 괜찮은 사람을 찾는 방법이 있다.
상대방이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이 약점이 되서
계속 호구 삼아서 비용을 지불하게 만드는 사람은
얼른 피해야 한다.
좋아하는 감정을 이용해서 이득을 취하는 사람은 괜찮은 사람일 리 없다.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이다.

글 차희연

copyright ⓒ 2019 cha hee yeon all rights reserved

#차희연 #차희연작가 #다음책 #집필중 #미리보기 #저작권있음 #퍼가기금지 #좋은글 #좋은글귀 #심리학 #감성글 #위로글 #감성소통

#차희연작가 #신간안내 #매일10분마음수업

구입

상품명:매일 10분 마음수업


 http://me2.do/G6KvzSZp


작가의 이전글 관계의 거리, 가까울수록 지켜야 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