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연애를 꿈꾸나요?
제 주변에는 참 행복해보이는 커플들이 많아요.
그들을 보면 나도 같이 행복해지고, 나도 꿈을 꿔요.
나도 저렇게 예쁘게 연애하고 싶다고.
손에 꼽히긴 하지만 제 주변엔 8년 넘게 사귀고 있는 커플들이 몇있어요.
정말 신기한건, 하나같이 만날 수록 더 좋아진대요. 솔직히 좀 부럽죠.
저는 누군가와 그렇게(할 생각도 없지만) 5년 넘게 연애를 할 수 없으니까요.
오래 사귀는 커플들을 보면 가족같다고 하는데, 저는 그 느낌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서로의 인생에서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스며들은 관계.
평소에는 잘 티가 안나지만, 그냥 뭐든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관계.
한 사람과의 연애.
그리고 그 끝이 결혼으로 이어진다면 그 느낌은 어떨까요?
첫사랑과 결혼.
이거야 말로 어릴적 꿈꿨던 로망 중 하나인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이미 그것을 '못'하는 사람이지만 연애의 빈도에 따라서는 각자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연애의 빈도수가 많을 수록 두가지는 정확해요.
1. 똥차가고 벤츠 온다는 말은 복불복이지만 확률은 좀 크다.
2. 그놈이 그놈인거 같지만, 똑같은 연애와 똑같은 이별은 없다.
음 그리고, 사람 보는 눈이 길러진다.는 말이 있는데 이건 좀 모르겠어요.
사람들은 다 성향도 다르고 살아온 환경도 달라서, 큰 그림으로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야 정의를 내려도, 막상 겪어보면 예측을 할 수 없더라구요.
얘기가 잠시 딴데로 샜는데, 제가 후배들에게 자주 하는 얘기가 있어요.
저는 첫사랑과 연애해서 결혼할게 아니면 자주 만나보라는 사람이예요!
사랑, 설레죠. 그 썸탈때, 연애할때, 누가 나를 사랑해줄때 얼마나 좋아요.
이별, 아프죠. 너무 아파요. 차도 차여도. 아픈건 매한가지예요. 대신 그 강도의 세기와 지속의 기간이다를 뿐.
하지만, 다양한 사랑을 겪어보는건 좋은거 같아요.
때가 되면 우리는 우리의 운명을 만나지 않겠어요?
헤어질 사람은 어떻게든 헤어질거고,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날거예요.
그러니 연애할 기회가 생기면 합법적인 선에서
최대한 많이,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연애의 빈도가 좋은 사랑의 결과로 이어질진 미지수지만, 사랑을 한다는건 좋은거니까요.
그러니까, 당신. 첫사랑이 지나갔어도 슬퍼하지 말아요. 그 다음 사랑과 열렬히 또 사랑하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