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고 없이 쓰는 글
Ver. 2
안녕하세요 즐거움을 기획하는 마케터입니다.
저의 약력과 학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리)
상도 이렇게나 많이 받았습니다. (나중에 추가할 것)
500%241%의 Impression과 300%120%의 Click과 100%22%의 Revenue 증대를 이끌어 냈습니다. (실제 데이터 더블체크 할 것)
저의 Best Case를 소개해 드릴게요. (사진 몇 장 붙이기)
이걸 이렇게 바꾸니까 같은 돈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어요. (구체적으로)
효율이 개선되면 숫자가 막 커질 때도 있고 작아질 때도 있는데 결국 제가 잘했다는 뜻입니다. (결론 도출까지 부드럽게!)
2년 넘는 시간 동안 팀원들과 함께 협업하고 소통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예시가 뭐가 있을까...)
아무튼 뭐 잘 지내왔으니 나를 뽑아주세요. (문장 좀 다듬기)
지금까지 즐거움을 기획하는 마케터였습니다.
End Of Documents.
Ver. 1
안녕하세요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기획자입니다.
여러분은 일을 하며 즐거움을 느끼시나요?
물론 일에서 즐거움을 찾으면 안 된다고들 하죠.
일은 일대로, 삶은 삶대로, 분리해서 생각해야 된다고.
하지만 저는 세 시간도 못 자고 뜬눈으로 밤을 꼬박 새우던 날들이 이어져도, 해외여행을 가서도 카페에서 작업을 하던 시간도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그것이 제가 이 일을 새롭게 도전하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쌓아 온 경력이 모두 무너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 지금의 이 선택을 위한 양분이 되어 제 머릿속 토양에 잘 묻혀 있겠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뻔한 말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즐기는 자는 노력 또한 즐깁니다. 반드시 그렇게 됩니다.
지금부터 즐거움을 찾고, 그것을 정리하여 전달하고, 또 기획하는 세 가지 파트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