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3개월...
최근에 저의 몸상태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오래 몸쓰는 일(?)을 해본적이 없으니, 당연히 피곤합니다. 그런데다가 지앤선 일도 소홀하지 않으려고 잠을 줄이다보니 체력적으로 좀 힘들기도 합니다.
메뉴 R&D와 매장 운영을 배우기 위해 1월 중순부터 제주문(예전 루나틱)으로 출근했으니, 어느새 3개월정도 됐네요. 긴장상태인지는 모르겠지만 특별히 아픈 곳은 없습니다. 다행이도요~ 물론 지금 등과 어깨에 파스가 몇 개 붙어 있긴 합니다^^
바쁘면 바쁜대로 힘들고 한가하면 한가한대로 힘듭니다. 왜 사람들이 바쁜게 좋은 거라고 말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바쁘면 힘들어도 뿌듯함이라도 있는데, 한가하면 뭔가 내가 잘못하고 있나 싶고 생각이 많아지고 괜히 제주문 식구들 눈치도 보게 되더군요. 그러니까 자주자주 와주세요^^
몇몇 분들은 저에게 ‘출판업’과 전혀 다른 ‘외식업’을 시작했다는 사실에 걱정섞인 이야기를 해주시고, 어떤 분들은 원래 ‘꿈’이었냐고 물어보십니다.
이제 3개월 정도 되었으니, 저의 외식업 도전기(?)를 조금씩 주위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초짜 외식업 사장이고, 아직 배운 것보다 배울 것들이 천만 배는 더 많지만... 그래도 그 나름 같이 나눌 것들이 있겠죠~
내추럴와인 관련해서 유투브도 준비 중인데, 5월 중에는 꼭 시작할게요. 새롭게 알게 된 것들, 배운 것들을 공유한다는 건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제주문의 5월 10일 이벤트 광고를 살짝!!!
https://forms.gle/4rJGvmjUCbZTJGZDA
오늘도 모두 힘내시고, 저도 응원 많이 해주세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