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아침에 또 인사를 해준다면...
그렇다면 좋을 텐데...
'인사해주니까 좋다' 라며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말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사랑이라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지 않으니
차라리 아파도
너를 사랑하련다.
방법도,
빠져나가지 지도,
그리고 사라지지도 않을 마음이라면.
가진 마음 일부분으로 기다려주고
또 다른 일부분으로 사랑해 주련다.
다른 좋은 사람이 찾아온다면
너를 잊게 되겠지만
그 조차 없는 내 마음에
굳이 너를 지워가며
상처를 낼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너를 가지고 있는 한
그동안은 너를 사랑하련다.
나를 버리지 않고
나 다운 모습을 가진
그 마음 동안만은
너를 사랑하련다.
그러니 너도
이 마음이 끝이 나기 전에
나에게 오라.
그동안 나에게 온다면
내 마음 또다시 너를 향해
사랑해 주련다.
나도 모르는 기간 동안
너 또한 상처받은 마음이거나
혹은 지친 마음이라도 좋으니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에게 와라.
그거면 된다.
이게 내가 너를
사랑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