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

by 숨빛




새벽마다 잠 못 드는 하루와 하루를 보내며

새벽마다 잠 못 드는 나 홀로

모든 세상은 나를 향한 적 뿐이었다.

모든 세상의 사람들은 나를 겨냥하고

나는 그저 피하기 바빠 나갈 수 없던 것이라고.

나는 그저 숨어있으면 피했다고 안심할 뿐.

괜찮다.

괜찮다. 나 스스로에게 외쳤다.

전혀,

절대. 괜찮지 않다.

나는 그들에게 괜찮지 않을 기가 막힌 상처를 주고

그 상처에 다가가 속삭였지.

“어쩔 수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