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교육활동 보호 학교 지원단

교권 침해

by 이창수


2021. 9. 24.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시행되었다. 최근 3년 간 교육활동 침해 발생 현황 즉 학생에 의한 교권 침해 유형으로 강원도에서만 무려 370건이 발생되었다고 한다.


침해 유형으로 모욕명예훼손이 225건, 공무 및 업무 방해 29건, 성적 굴욕감 및 혐오감 유발이 26건, 상해폭행 25건 식이다. 점점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증가하고 있고 침해 학생 지도에 대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도 만만치 않다. 교사의 정당한 지도에 대해서도 아동학대로 신고를 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에서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하고 실적적인 교육 자료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학교지원단을 모집한다는 공문을 보내왔다.


교육활동 보호 업무 경험이 많은 교감, 교사 지원단으로 구성하고 지역별로 지원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한다고 한다.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심화된 연수 과정도 운영된다고 하여 앞으로 교감, 교장으로 업무를 수행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 신청하고 말았다.


교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지만 학교란 곳이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인 곳이라 언제 어디에서든지 일어날 수 있는 것이 교권 침해다. 당장 일어나지 않는다고 안심할 사항이 아닌 것은 피부적으로 교육활동이라는 경계 임계점을 침범하려는 상황들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사안을 개최해야 하는 교감의 입장에서는 법과 매뉴얼에 근거하여 진행해야 하나 경험이 많지 않아 막상 교권 침해 사례가 발생했을 경우 당황할 수밖에 없다. 1년에 한 차례 정도 매뉴얼을 기반으로 연수가 진행되나 전문가로서 불리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이참에 지원단에 응모하여 좀 더 심화 된 공부를 하게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즐기라는 명언이 생각이 난다. 관리자라는 길을 제 발로 찾아 들어왔으니 피하기보다 공부하면서 일어날 일들에 대해 미리 준비해 가는 것도 좋을 듯싶다. 일부러 사서 고생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일단 도전해 보자. 피가 되고 살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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