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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창수 Jul 07. 2024

말보다는 글

리더의 품격에 대해 짤막한 글을 쓴 적이 있다. 블로그에 쓴 글을 보고 J Army 님께서 글의 맥락을 잘 요점해 주셨다. 

"감사합니다"


교감이 독서를 통해

독서가 교육 리더십의 책임과 스트레스를 다루는데

창의성, 안정성, 회복력의 원천으로 독서를 제시하며




『교감으로 산다는 것』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 한 장이 '교감의 독서 생활'을 풀어냈다. 



'교감으로 버틴다는 것은'



교감 역할을 하다 보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다. 말을 자주 하다 보니 실수하게 된다. 말이 칼이 되어 상대방의 감정선을 건드리어 관계의 적신호가 나타날 때가 많았다. 



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독서밖에 없었다. 독서를 통해 나의 감정의 실체를 직면하고 나를 성찰하게 되었다. 독서를 하게 되니 생각하게 되었고 상대방의 입장을 돌아보게 되었다. 말 수가 적어지게 되었고 기다리게 되었다. 시간이 약이다. 시간이 지나니 저절로 해결되는 일이 많았다. 감정을 다스리는데 독서만 한 게 없다. 



교감의 리더십은 공감해 주는 것이고 인정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다. 공감해 준다는 것은 내 생각을 잠시 내려놓는 것이다. 상대방의 욕구를 파악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을 얻게 된다. 



말보다 글이다. 



책 출간 석 달 만에 100권이 판매되었다. 출간 전 여러 출판사에 출간 제의를 했으나 모두 거절했다. 할 수 없이 자가출판(POD) 형식으로 세상에 책을 내놓았다. 독자들이 얼마나 찾을까 싶었다. 주제도 인기를 끌만한 것도 못되고 독자층도 워낙 좁은 내용이라 별 기대도 하지 않았다. 주변에서 입소문을 내주셔서 자가출판 형식으로 낸 책이 100권을 돌파하게 되었다. 내게는 모험이었다. 자신감을 얻는다. 

2024. 7. 7. 현재 교보문고 18권, 예스 24 60권, 알라딘 8권, 북센 1권, 부크크 20권 합 107권이 판매되었다. 감사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교육이란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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