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지킨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은 순국선열들을 기억하며 다시는 이 땅에 그런 아픔이 없도록 역사를 통해 밝은 미래를 도모하는 달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님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의열 투쟁을 했던 의열단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신채호 선생의 <조선혁명선언>은 다음과 같다.
'민중은 우리 혁명의 대본영이다. 폭력은 우리 혁명의 유일 무기이다. 우리는 민중 속에 가서 민중과 손을 맞잡아 끊임없는 폭력-암살, 파괴, 폭동으로써, 강도 일본의 통치를 타도하고, 우리 생활에 불합리한 일체 제도를 개조하여, 인류로써 인류를 압박하지 못하며, 사회로써 사회를 착취하지 못하는 이상적 조선을 건설하지니라'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독립운동사, 158~159쪽)
류성룡은 누군가? 배워야 할 점은? 전쟁 중에 그가 보여준 말과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다. 류성룡은 전란을 몸소 겪었다. 그는 두 번 다시 전쟁을 겪지 않기 위해서 후손들에게 전해 줄 말이 있었다. 아픈 역사를 잊지 않도록 <징비록>에 기록을 남겼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만큼 나라를 지켜 내기 위해 애쓴 사람들의 이야기, 기록, 독립운동의 역사들을 읽는 독서 교육이 병행되었으면 한다.
임진왜란, 병자호란의 이야기, 한국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 안중근에 대한 이야기 등등 학교 안에서 역사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할 필요성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