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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창돌이 Jun 24. 2019

[서문] 한국에서 프리터로 살아간다는 것

프리터 창돌이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프리터 창돌이입니다. 

한국에서 프리터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7년 동안 제가 프리터로 살아가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과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누군가에는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에서 하나의 방안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입니다. 천천히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가보겠습니다.


우선 생소할 수 있는 단어인 프리터라는 개념에 대해서 설명을 해 드려야 할 것 같은데, 영어의 자유로움을 뜻하는 프리와 독어의 노동자를 뜻하는 아르바이터를 합성한 일본의 신조어로 직업을 갖지 않고 평생 아르바이트만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회인 아르바이터를 지칭하면서 사용된 단어입니다. (네이버 지식사전 참고)


제가 프리터라는 개념을 알게 된 것은 EBS에서 나온 <지식 e>라는 책을 읽다가 이 프리터에 대한 개념을 알게 되었고, 대학 졸업 후 자유로움을 추구하며 현재까지 프리터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프리터 생활을 한지는 7년 정도 되었습니다. 2013년 2월에 대학을 졸업하고 그때부터 시작했으니 말입니다. 처음에는 한국에서 프리터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컸습니다. 주변에 누구도 프리터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없었기에 말입니다. '이게 가능할까?'라는 의문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1년 정도 해보니깐 해볼 만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그 이후로 계속 살아가며 나름의 노하우와 철학 등을 세워나가며 현재까지 프리터로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에서 프리터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7년이라는 세월 동안 프리터로 살아왔던 여정, 프리터로 살아가면서 느꼈던 생각들과 이야기들을 한번 이야기 해나 가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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