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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창돌이 Mar 14. 2022

육체노동자는 건강관리가 필수

힘겨운 출근


일을 하다보면 늘 컨디션이 좋을 수가 없다. 갑작스레 몸이 안 좋아지기도 한다. 오늘이 그랬다. 몇일전에 통풍 느낌이 와서 약처방 받고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어제 자기 전부터 뭔가 발목 쪽에 느낌이 안좋은 것 같은데 아니다 다를까 아침에 일어났을 때 통증이 제대로 왔다... 와... 움직이지도 못할 만큼 쎄게왔다. 이렇게까지 크게 온 것이 얼마만인지 싶기도 하다.



출근 준비를 하러 침대에서 나와 일어서는데 제대로 서 있기 조차도 힘겨웠다. 걷는 것은 더욱더.... 거기 기어가다시피 화장실로 가서 씻고 옷을 갈아입는데 아주 가관이다 ㅋㅋㅋ



겨우 준비를 마치고 아침을 먹고 전에 제조 받아두었던 약을 출근 전에 먹고 나갔다.



걷기는 불편하지만 그나마 자전거을 탈만해서 자전거를 타고 지하철역까지 가서 계단을 내려가는데 통증이 더욱더 크게 느껴진다.



출근 지하철이 늘 그렇듯 자리는 없다. 겨우 벽에 기대서 버티며 출근을 한다.



다행히 약기운이 몸에 퍼졌는지 출근을 하고 나서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만큼 크게 통증이 있진 않았다.



겨우겨우 오픈 준비를 하고 매장에서 손님을 맞으며 일을 해나간다. 가만히 서 있는 것은 할만한데 여전히 걷는건 쉽지가 않다.



이런 날 오전에 한가하면 좋을련만 하늘은 내편이 아니다보니 손님이 몰린다. 아놔...



시간이 흐를수록 약의 효과가 나타나는지 많이 좋아졌다. 점심 이후로는 확실히 좋아졌다. 다만 여전히 통증이 남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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