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빛,
반짝이는 하늘의 별들,
초록으로 우거진 꽃길.
“조금만 더 가면, 꿈의 바다가 있어.”
한 마리 나비가 어깨에 내려앉아 속삭인다.
작은 날갯짓들이 숲의 공기를 채우고,
하얀 잎사귀처럼 흩날리며, 어디론가 이끌리듯 바람을 탄다.
소녀는 나직이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나비들이 날아간 자리를 따라, 푸른 그늘을 지나, 수평선 너머로.
이야기를 담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바라보다 문장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