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현안 XianAn 스님 Jun 04. 2023

정혜윤 요가쌤과 스트레칭 그리고 명상, 만트라세션

보라선원 일요법회 이모저모


오늘 새벽 4시반에 시작된 일요법회는 아침9시 염불수행하는 정토법회, 오후1시에는 명상 수업이 있었습니다.

새벽4시반 불경강설

이번 일요일에는 특별히 지유명차 서초점에서 인연이 시작된 정혜윤 요가쌤의 스트레칭 수업으로 명상반을 시작했는데, 많은 분들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혜윤쌤이 결가부좌에 도움이 될만한 스트레칭을 30분간 소개해주었는데, 다들 너무나 잘 따라해줬습니다.

요가 스트레칭

스님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했어요.

결가부좌로 오래 앉으면서 골반통증을 경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요가 스트레칭으로 그런 문제들을 좀 더 수월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명상교실을 마친 후 원래 저녁예불을 하고, 만트라를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오늘은 만트라를 먼저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2시간 명상반을 하고, 15분 쉬고 바로 만트라 세션으로 들어갔습니다. 능엄신주와 약사주를 다같이 외우면서 결가부좌 수련을 합니다.

능엄신주 수행의 첫 부분은 법당을 호염 즉 돌면서 독송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진언수행은 앉아서 합니다... 오늘 신기하게도 참여자 중 남자 12명, 여자 6명이란 남자가 압도적으로 숫자가 많은 성비를 보였습니다. 요즘 절에 남자가 별로 없다던데, 요가쎔을 초대한 덕분일까요? 아무튼 요즘 보라선원에는 점점 더 많은 남자분들이 수행에 동참하러 오고 계십니다. 남녀노소 모두 모여서 함께 수행하니까 절 분위기가 점점 더 활기차집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보라선원 거리연등 철수하는 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