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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도형 May 01. 2022

우리가 별이라면


우리가 별이라면

한 때는 빛났으

어둠조차 두렵지 않으리


우리가 별이라면

서로 마주 보고 웃었

더는 외롭지 않으


우리가 별이라면

지상의 들꽃으로 피어났으니

어떤 화려함도 부러워하않으리




* 온갖 사람들의 이야기로 상심한 밤.

무엇으로 위로를 삼을 수 있을까...

수많은 시간의 바다를 건너오는 별빛.

밤하늘의 별도 자세히 보면 그 빛이 흔들린다.

순결한 별빛에 마음을 기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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