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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with 풍경
정월 대보름달
by
김도형
Feb 9. 2023
겨울바람을 헤치고 돋아난 첫 보름달
둥근 달에도 음영이 있어
마애불의 얼굴마냥
한결같이
웃는다
밝은 달빛 가득한 밤
높은
하늘 상제님은
동쪽
산 위
에
청동 거울 걸어놓고
사람들 소원을 비춰보시고
키 크기를 고대하는 아이들은
숯불덩이 돌리며 황금
바퀴
만든
다
* 멀리 있는 달님이지만 두 손 꼭 잡고
소원 빌면 혹시 들어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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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달빛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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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길에서 일어나 길을 걷다가 길 위에 눕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그 길의 풍경을 묘사합니다. 또한 구독 행위에 매이지 않고 순간의 기분에 따라 이곳저곳의 글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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