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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리 이야기 Oct 24. 2019

정경심 교수와 송경호 판사

정경심 교수, 송경호 판사, 조국

어제 정경심 교수가 구속 수감됐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이 판결을 한 판사는

서울 중앙지법 송경호 판사라고 한다.


바닥을 뜯어 컴퓨터를 숨기는

조직적인 증거인멸을 한 삼성 바이오로직스

사장을 풀어준 판사이기도 한다.


사장은 몰랐다는 것이다.


사장도 모르게 직원들이 알아서 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구속된 정경심 교수는

75일의 수사과정에서 5차례 소환조사

30곳의 압수수색 영장 청구

자택 11시간의 수색이 이루어졌다.

컴퓨터도 임의제출받았다.


무슨 증거 인멸할 것이 남았을까 의문이다.


또한

어떤 범죄 혐의가 소명이 됐다는 것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코링크 PE는 익성이 설립했고

펀드는 익성에게 이익이 실현되게 설계됐으며

주식시장 우회상장이라는 목적이

익성에게 있었음에도

실소유주를 정경심으로 판단했다면

정말 이상한 판단이라 생각한다.


사법 농단으로 양승태가 구속된 직후

판사들 사이에서는

"복수할 거야!"

말들이 심심찮게 오갔다는 소문이 있다.


소문이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판사는 판결로 말해야지

판결로 복수하는 집단은 아닐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보고 싶다.


이제 조국을 향할 건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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