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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차람 Feb 26. 2017

5. 자존감 회복

뿅망치로도 무너지는 자존감에 대하여

오늘은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 우리 언니 동생들, 모두 자존감이 높은 편인데 남친하고 싸우고 나면 혹은 지적질 하나에 자존감이 확 꺼질 때가 있지 않아? 아, 그 당시에는 화가 나는 이유를 모르다가 나중에 보면 내가 무시받은 기분 들고, 평가받아서 서운하고 친구들은 그 문제에 대해 다 괜찮다고, 괜찮을 거라고 말하지만 나 스스로 뭔가 납득되지 않기에 답답할 뿐이야. 아주 사소한 것으로도 마음의 어떤 한 부분이 우르르 무너질 수 있다는 건 겪어봐야 알아. 자존감 100프로인 사람은 세상에 없어. 그저, 어제보다 오늘 더 나를 사랑할 뿐!  


자근감 쩌는 사람도, 사랑하는 이에게 듣는 따끔한 한 마디는 그 영향력이 커. 그래서 '연애는 최고의 자기계발이다'라는 말에 동의해. 마치 이별이 최고의 다이어트인 것처럼 큰 자극을 주잖아.


우리가 아직 청춘이라 다른 사람한테 받는 인정에 예민할 수 있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지. 근데 그동안 남들한테 받는 인정 또는 좋아요로 쌓아온 마음은 타인의 말 한마디에도 푹, 무너질 때가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 근육을 쌓았으면 자존감 회복력이 빠르거든.



차람그림



자존감 회복력 쌓기(남녀 공통)


1) 샤워 후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몸 곳곳에 바디로션을 받으면서 '나를 사랑한다'라고 말한다. 미소 지을 힘이 나지 않을 땐 입꼬리만 올려준다. 입꼬리가 올라가면 근육을 통해 뇌는 웃는다는 정보가 입력되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몸 전체에 흐른다.


2) 가까운 산에 오른다.

물과 초콜릿 또는 오이, 사과 등 간식을 준비하고 가까운 산에 오른다. 땀이 뻘뻘 흘리고 조금이라도 올랐을 때의 성취감이란 :)


3) 비교적 쉬워 보였던 일에 도전한다.

평소에 남들이 하던 거, 쉽게 보고 비웃었던 것일수록 좋다. 직접 해보면 쉽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뭔가 오기도 생기고 집중하게 된다. (퍼즐, 손뜨개, 그림, 손글씨 쓰기 등)


4) 내 장점에 대해 써 본다.

회사를 다니면서 만족감이 없던 시절이었다. 7년 전쯤에 집 앞에 고용노동부에서 무슨 청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선물 준다고 해서 참여를 했었는데 지금도 방에 붙어 있다. 언제나 힘을 준다.


5) 어제보다 조금 더 나를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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