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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통직장인 May 10. 2020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라.

어제와 같은 사람과 함께하며 다른 미래를 바라는 건 정신병 초기 증상이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다.


아인슈타인이 말한 명언 중 가장 가슴에 와 닿는 말이다. 변하고 싶고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이 바라는 미래를 위해 마음가짐 다잡고 매일의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잔뜩 동기부여 영상을 보고 마음을 다잡아봐도 나의 다짐은 어느새 희미해지고 원래 살던 삶으로 돌아가곤 한다.


우리 애가 원래 이런 애가 아닌데 친구 잘못 만나서 그래요.


엄마들이 항상 하는 말이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 말도 일리가 있다. 나쁜 친구, 공부 안 하는 친구와 어울리면 결국 나쁜 짓을 하게 되고 공부도 등한시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가 정말 중요하다.


맹모삼천지교 [孟母三遷之敎]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뜻으로, 인간의 성장에 있어서 그 환경이 중요함을 가리키는 말이다. 맹자와 같이 대단하신 분도 환경을 이기지 못했는데 일반 사람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뭔가 바꾸고 싶고 변하고 싶다면 주변의 환경을 바꾸면 된다. 환경을 바꾸기 힘들다면 만나는 사람을 바꾸면 된다.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사람을 바꾸기 힘들다면 온라인에서 변화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변화를 갈구했지만 변하지 못했다. 책도 많이 읽고 싶었고, 글도 쓰고 싶고 브런치 작가도 되고 싶었다. 하지만 마음만 먹는다고 변화가 생기지는 않았다. 동기부여 영상을 2년 동안 보고 책을 한 달에 한 권씩 읽어도 남는 것이 없었다. 그러던 중 큰 마음먹고 독서모임을 신청해서 활동을 시작했다. 목표는 한 달에 책 두 권 읽고 서평 쓰는 것이었다. 그렇게 책을 읽고 오프라인으로 사람들과 만나 토론을 했다. 시간이 지나 매주 책 한 권 읽고 토론하는 과정으로 옮겼고, 지금은 매일 글을 쓰는 모임을 3달째 하고 있다. 그러는 동안 나는 매달 5권 이상의 책을 읽고, 브런치 작가에 선정되었으며 글 실력이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


예전에 내 주변에는 책을 읽는 사람이 없었고 자기 계발에 대해 조언해 줄 사람이 없었다. 우연히 유튜브 자기 계발 채널을 통해 기회를 얻었고 그렇게 나의 자기 계발이 시작되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다 보니 더 나은 방향이 자꾸 보인다. 더 좋은 기회로 나를 이끌다 보니 자연스럽게 예전에 상상도 못 할 들과 지금 함께 글을 쓰고 있다. 이미 책을 쓰신 출간 작가분들과 유명 사이트에 글을 연재하는 작가님, 현재 출판사의 요청으로 책을 집필하시는 예비 작가분들과 마케팅 전문가가 계신 곳에서 나는 그들과 매일 글을 쓰고 있다.


혼자 공부하고 책을 읽었다면 지금처럼 꾸준히 글을 쓰거나 책을 읽지는 못했을 것 같다. 나보다 더 열정적이고 능력이 출중하신 분들과 함께 꾸준히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활동을 하다 보니 그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생긴다. 그리고 함께 발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 힘들거나 게을러지더라도 배움을 끈을 놓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지 몇 개월이 지난 내 모습은 그 전과 많은 차이가 다. 나 스스로 가치 있다는 자존감이 생겼고, 앞으로도 발전할  청사진이 그려진다. 이미 그 길에 도달하신 분들을 보며 오늘도 꾸준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 당신의 동료는 어떤 사람들인가요?

- 앞으로 그들과 어떻게 보낼 생각인가요?


#한달 #한달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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