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의 진화
배연정 “박정희 시해 당일 차 돌렸다..
배연정은 “그때 박정희 전 대통령이 쪽진 머리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나도 10년 넘게 머리를 쪽을 졌어요”라면서 “유명인들이 궁정동으로 비밀리에 초대 받기도 했어요. 시해 사건이 나던 날도 제가 가는 거예요. 중앙정보부에서 다 와서 저희를 데려가요. 가는 길에 도로에서 빨간불에서 파란불로 바뀌는데 저희 차는 빨간 신호에서 걸렸죠.
그런데 제가 저도 모르게 ‘차 돌려’ 그랬어요. 귀에서 뭐가 시켜요. ‘가면 안 돼’ 이런 식으로. 그리고 마음이 그날은 너무 불안한 거예요. 그래서 그날은 차를 돌려 집으로 왔어요.
그날 시해 사건이 난 거예요”라고 밝혔다. 배연정은 “저는 지금도 소름이 돋아요”라며 “‘가면 안 돼’ 이러면서 마치 사형수가 지금 목을 매달러 가는 기분이었어요. 그날 제가 거기를 들어갔으면 안 좋은 꼴을 봤을 거고. 거기에서 돌아서 왔는데 연락이 오더라고요. 시해 사건이 났다고요“라고 전했다.
<SBS 연애>
인간이 행동의 규칙을 만들어 내는 것은, 그것이 언제 어디에서 만들어졌든, 항상성의 필요성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와 같은 규칙은 일반적으로 개인과 사회집단의 위험을 줄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실제로 고통을 줄이고 개인의 안녕과 사회의 복지를 촉진해 왔다. 그와 같은 규칙들은 사회적 결속을 강화시켰고, 항상성에 유리한 결과를 가져왔다. <느낌의 진화>
이미지를 구성하는 신호들은 세 종류의 원천으로부터 나온다. 첫 번째는 우리를 둘러싼 세계이다. 우리의 피부와 일부 점막에 있는 특정 기관들이 이 세계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한다. 그리고 우리 내부의 서로 구분되는 두 세계, 즉 화학적이고 내부 장기가 관여하는 오래된 내부 세계와 근골격계와 거기에 자리 잡은 감각의 관문들을 아우르는 덜 오래된 세계가 그 다른 두 원천이다. <느낌의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