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토요일 점심을 K씨 집에서 닭백숙으로 먹었다. K씨는 우리 밭에서 멀지 않는 거리에 있다. 양봉을 하면서 알게 되어 친하게 지난다.
그 전날 밤에 농막에서 잠을 잤다. 저녁에 전화를 하여, 오늘 농장에 캠핑을 왔다고 하니, 내일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였다.
사실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면 여자들이 신경이 쓰이고 힘이 든다. 그래서 내가 부인이 힘이 든다고 하니, K씨가 한다고 하여 점심 약속을 하였다.
우리는 농막에서 갔기 때문에, 아무것도 가지고 갈 것이 참외를 가지고 갔다.
K씨는 밭에서 직접 심은 여러 가지 약초를 넣어 닭백숙을 끓였다. 소주와 같이 먹으니, 맛이 좋았다. 음식에서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K씨와 그 부인에게 감사드린다. 그렇게 정성을 들어 맛이 좋은 음식을 만들고, 또 우리를 초청하여 주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우리를 사랑하고 신뢰하는 마음이 없으면 어려운 일일 것이다.
사실 며칠 전에도 돼지고기와 다양한 반찬을 준비하여 우리를 초청하였다. 그날도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며칠 되지도 않는데, 우리가 농막에서 잠을 잤다고 초청하였으니, 그 진실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우리도 다음에 대접을 한 번 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