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01일 수

by 차성섭

8시에 일어났다. 아내가 떡국을 끓어서 아침으로 먹었다. 아침을 먹고, 충북농약에 가서 호박, 도마도, 가지를 사서 농장으로 갔다. 모두 8천 원 주고 샀다. 오늘 사 가지고 온 것을 밭에 심었다.


그리고 전에 사다 놓은 고구마 순 가운데, 길고 상태가 좋은 것을 두 개로 잘랐다. 고구마 순 3묶음을 샀기 때문에, 고구마 순 300개가 약 500개가 되었다. 또 땅으로 들어가는 부분의 큰 잎을 모두 땄다. 지난해 고구마 순을 심은 후 보니, 고구마 순 큰 잎은 모두 죽었다. 식물을 옮겨 심을 때, 가지나 잎이 많으면, 그 식물은 죽는다. 그래서 큰 잎을 모두 땄다. 약 4, 5백 개의 고구마 순을 심었다. 고구마를 심고 난 후 물을 주었다. 고구마가 잘 살길 바란다.


또 아내는 처남에게 고추와 파프리카를 얻어 심었다. 아내는 파프리카를 많이 심기를 원했다. 그러나 나는 파프리카가 잘 될지 모르고, 또 고추는 우리가 생고추를 먹을 것만 심으면 되기 때문에 많이 심지 말자고 하였다. 사실 고추나 파프리카를 심을 자리가 없다. 그래서 아내가 심은 파프리카와 고추를 뽑아내어야 하였다. 차를 타고 오면서 아내는 파프리카를 더 심었으면 하였다. 나는 꼭 더 심고 싶으면 금요일 와서, 처남에게 파프리카를 더 얻어, 비닐하우스 안에 임시로 심었다가, 모링가 모종을 캐어낸 후, 그 자리에 더 심어라고 하였다.


아침에 비닐하우스에 물을 줄 때, 모링가 씨의 싹이 3개 나오고 있는 보았다. 먼저 심은 곳에서 하나, 뒤에 심은 곳에서 2개가 나오고 있었다. 모링가 씨를 일찍 심고, 늦게 심고에 관계없이 기후가 따뜻하여야 씨에서 싹이 나오는 것 같다. 모링가를 덮어 놓은 보온덮개를 벗겨 놓았다. 다른 씨들에서도 싹이 모두 돋아나면 좋겠다.


고구마 심은 곳에 물을 줄 때, 아내가 물을 통에 받아서 주는 것보다는 물 호스로 주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다. 나는 그것이 좋지만, 처남집의 수도를 사용하는 것이 미안하다고 하였다. 아내는 물 호스로 하자고 하였다. 나도 찬성하였다. 집에 있는 물 호스를 연결하였다. 조금 부족하였다. 처남의 쇠 파이프로 연결하여 연밭에 물을 주었다. 부족한 부분의 물 호스를 새로 사서 농작물에도 물을 주고, 연밭에도 불을 넣도록 할 생각이다. 단지 처남의 수도는 물이 많이 나오지 않아 수시로 물을 주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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