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느낌

by 이영준

실바람에 등불 꺼져

그대에게 가는 길을

잃은 날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봄 햇살같이

환한 등불 켜지는 순간

꽃바람에 함박웃음

그대 순백의 설렘.


먹먹한 사랑의

울림은 말이 아니라

가슴 벅찬 느낌에서 온다

날씨처럼 있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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