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나면 치킨값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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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세줄 요약
전쟁으로 원자재·에너지값, 물류비, 환율이 올라 수입품이 비싸져.
공급망 차질과 불안 심리로 단기적으로 물가가 더 급등해.
정부 지출 확대, 인건비 상승, 고령화 등 구조적 요인도 물가 상승 이유야.
해외에서 전쟁이 나면 우리나라 물가가 오른다?
요즘 뉴스 보면 “중동 긴장 고조되자 국제 유가 급등”,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곡물 가격 폭등” 같은 얘기 많이 나오지. 먼 나라 전쟁 같아 보여도 사실은 우리 생활비를 그대로 올려버려. 전쟁이 나면 우리나라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거야.
한국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나라야. 석유, 가스, 곡물, 광물 같은 원자재를 거의 다 수입하고, 제품도 수출로 먹고사는 구조지. 전쟁이 터지면 이게 도미노처럼 번져서 치킨값, 빵값, 기름값까지 다 올라.
전쟁 나면 원자재·에너지 값이 확 오른다
이게 물가가 오르는 가장 직관적인 이유야. 전쟁이 나면 그 지역 생산과 수출이 불안정해져. 특히 산유국이나 곡창지대에서 전쟁 나면 영향이 크지. 석유, 가스, 밀 같은 게 귀해지니까 가격이 확 오르는 거야.
예를 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 러시아는 세계 2위 산유국이자 유럽 가스 공급원이었는데, 전쟁과 제재로 공급이 줄면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20달러까지 뛰었어. 밀, 옥수수 수출길도 막혀서 곡물 가격이 급등했지. 한국은 이런 걸 수입하니까 전기료, 가스비, 라면·빵 값까지 다 올랐어.
전쟁이 불러오는 공급망 차질과 비용 폭등
전쟁이 나면 가격만 오르는 게 아니라 ‘못 가져오는’ 상황도 생겨. 물류가 막히거나 위험해지고, 기업들이 비싼 대체 공급선을 찾아야 하니까 비용이 폭등해. 공급망 병목이 생기면서 국내 생산비용이 오르는 거야.
삼성전자, 현대차 같은 기업들도 전쟁 이후 부품 지연, 물류비 상승을 겪었어. 한국무역협회 조사에 따르면 수출기업 10곳 중 8곳이 공급망 차질로 운송비 폭등, 재고 부담, 납기 지연 문제를 경험했다고 해.
전쟁 나면 환율 오르고 수입품 값도 오른다
전쟁이 나면 투자자들이 불안해서 달러를 사려고 해. 달러값이 오르고 원화 가치는 떨어지지. 환율이 오르면 수입품을 달러로 결제할 때 더 비싸져서 기름, 밀, 부품 값이 오르고 국내 물가도 따라 올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까지 오른 적도 있어. 환율이 오르면 국내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가 더 올라가는 거야.
전쟁이 만드는 물류 불안과 사재기 심리
전쟁이 나면 물류가 불안해지고 비용이 늘어. 항구가 막히거나 우회 경로를 써야 하고, 보험료도 올라가. 또 사람들은 불안해서 사재기를 해. 라면이나 휴지 같은 걸 미리 사 두려고 하니까 물가가 더 오르는 거지.
1973년 1차 오일쇼크 때 OPEC이 수출을 막으면서 석유 가격이 폭등했고, 한국 물가도 1974년에 전년 대비 24%나 뛰었어.
통화량 증가와 재정지출 확대
전쟁이 나면 정부가 국방비나 지원금에 돈을 더 써야 해. 그러면 돈을 많이 풀 수밖에 없고 중앙은행이 국채를 사서 돈을 공급해. 돈이 넘치면 물가가 오르는 거야.
6·25전쟁 때도 비슷했어. 정부가 군비를 마련하려고 돈을 많이 찍어내서 전쟁 중에는 해마다 소비자물가가 100% 넘게 오르기도 했어.
정리하자면
해외에서 전쟁이 나면 한국 물가가 오르는 건 아래 이유들이 한꺼번에 겹쳐서 그래.
해외에서 사오는 원자재나 에너지 값이 크게 올라.
공급망이 꼬여서 물건 만드는 비용이나 유통비가 올라가.
환율이 올라서 수입품이 더 비싸져.
물류 차질, 불안 심리로 사재기까지 생기면서 단기적으로 가격이 더 올라가.
정부가 전쟁비용을 대느라 돈을 많이 풀면 물가가 더 빨리 올라가.
마지막으로 한국은 인건비 상승, 고령화 같은 원래의 물가 상승 요인도 있어.
오늘의 한 줄 정리
“전쟁이나 제재 같은 국제적 리스크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장바구니 물가에 그대로 반영되는 문제야.”
한국처럼 무역 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공급망 리스크 관리가 생존 전략이야. 에너지 다변화, 수입선 다각화 같은 대비책이 꼭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