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배려 '망각' 어디 쉬운 가요?
"애벌레였다는 걸 기억하면, 나비가 되어서도 절대 날지 않는대요. 무서워서. 신은 나비에게 망각이라는 선물을 줬고, 결국 훨훨 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잊어야 돼요."
"망각의 차입니다. 이승의 기억을 잊게 해 줍니다."
생각도, 마음도, 감정도적당히 흘려보낼 수 있어야 한다. 오늘도 잘 흘려보내기 위해 걷는다.
글로 버스킹. 밀리의서재에서 이달의 밀크 당선, 독자pick, 브런치에서 오늘의 작가, 구독자 급등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뚜기, 교보 등 크고 작은 지단체, 언론사 등에서 다수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