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못하는 것

2023. 1. 23

by momentsbycheri

사랑을 가득 받은 기억이 담긴 물건을 버릴 수 없다.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 남은 애정이라기보다,


그렇게 누군가 나를 애절하게 바라본 어느 흔적들이 아쉬워서. 세월이 가도 그것들은 온전히 내게 남아있다.


17살에 받은 다이어리는 아마 평생 간직하겠지. 어디서 무얼, 누구와 연초를 지내고 있을까


잘 지내니?

그때 나를 그렇게 있는 그대로 사랑해 줘서 고마워.


말해주고 싶었어.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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