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B코스, 우리 가족의 추억이 깃든 길
자, 이제 엄마가 돌아왔으니 다시 올레길 걸으러 가볼까?
한림쪽을 걸으니까 4년 전에 여기서 보낸 여름이 생각나네!
사랑하는 딸, 니가 씩씩하게 걷는 모습만 봐도 엄마는 정말 행복하구나!
엄마, 이거 선인장이야? 원래 바닷가에도 피나?
우와! 여기 바닷길 너무 예쁜데, 같이 사진 찍을까?
엄마가... 잘할게... 딸내미야!
엄마! 엉덩이가 따끔하길래 보니까 도꼬마리가 옷에 붙어 있었어~
오늘은 오랜만에 걷는데도 이상하게 안 힘드네?
우리 모처럼 일찍 다 걸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당 충전하러 갈까?
지금 필요한 건 뭐다? 스피드!!!
그거 아니? 너희들도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정말 귀엽다는 거! 올레 15코스 걷느라 정말 수고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