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3.15
챌린지 동참하려고 병원에서 읽었던 책
많은 책을 읽는 편이 아니라서 다른 책들과 비교한다는 건 편견일 수 있겠으나 저자가 제안하는 문제 해결방식이 다른 책과 좀 다른 느낌이다. 예를 들면 이런 문구.
잘 들어보라. 결국에 가면 당신을 성공하지 못하게 막는 것은 세상이 아니다. 당신이 뭐 그리 대단한 사람이라고. 우주는 당신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도. 실패시키기 위해서도 공모하지 않는다. 당신을 멈추게 만드는 유일한 것은 무언가가 나를 멈춰 세웠다는 생각에 당신이 동조했을 때다. 그때야말로 당신은 정말로 멈춘다. 그때까지는 게임 속 원숭이처럼 계속 가고 있다.
뭐 그리 대단한 사람이라고~~
뒤통수 맞은 느낌과 내가 착각이 심하구나 하는 생각으로 한참 웃었다. 뭐 그리 대단한 사람이라고 ㅎ
인생의 한 영역에서 일어난 일이 전체를 바라보는 눈에 영향을 끼치게 해서도 안 된다. 문제가 생기면 하나씩 그대로 직면하라. 필요한 만큼 관심을 기울이고 다음으로 넘어가라. 전부 다 하나로 묶어서 혼란이라는 늪에 밀어 넣고 당신을 짓누르게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지 않기 위해선 생각에 정확성과 끈기와 원칙이 필요하다. 문제를 하나씩 끝까지 실용적으로 생각하고 해결책을 하나하나 떠올려라. 기억하라.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건 아직 당신이 찾아내지 못했다는 뜻일 뿐이다. 종종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것은 문제에 너무 가까이 있기 때문일 때가 있다. 조금만 초점을 뒤로 물려라. 초점을 많이 뒤로 물려서 큰 그림을 봐라. 이게 바로 심리학자들이 '인지적 재구성'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 이렇게 하면 문제가 당신 인생에 제시되는 방식이 바뀐다.
확실성에 대한 집착이 비생산적이고 오히려 비극을 불러올 수 있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사건이 벌어질 때는 언제나 불확실성이 있다. 불확실성이 있어야 기회를 향해 걸을 수 있다. 불확실성이 있어야 성장할 수 있으며,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유례없는 새로운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새로운 일이 벌어지려면 늘 불확실성이 따른다.
무슨 일을 새롭게 하려고 할 때마다 그 여파에 대해 최소는 몇 번 많게는 몇 년이 걸리도록 고민을 하곤 했던 것을 보면 나는 불확실성을 많이 싫어하는 성향의 사람일 것이다. 많은 시뮬레이션 속에도 변수 발생 가능성이 제로가 되는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물론 이런 생각들 끝에 하는 행동들은 오래도록 그 일들을 버티게 해주는 지지대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조금 더 불확실성을 느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어치피 완벽한 생각은 있어도 완벽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으니.
* 저자의 글 중 마음에 드는 또 다른 문구들
• 당신은 당신의 생각이 아니다. 당신 머릿속에 있는 것이 당신을 규정하는 게 아니다. 당신이 뭘 하는 가'가 당신을 규정한다. 당신의 행동 말이다.
•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빈스 롬바르디-> 기가 막힌 사실은 이 부분이다. '당신은 뭐가 가능하고 불가능한지 절대로 증명할 수 없다.
•아무도 모른다.
당신이 뭘 할 수 있고, 뭘 할 수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