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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nna Feb 25. 2018

#55. 살면서 꼭 해봐야하는 경험이란 것에 대해

안해도 전 괜찮은데. 안해본 인생은 실패작인가요?

한 친구가 서핑이 새 삶을 보여줬다며 죽기 전에 꼭 해봐야한다고 추천하더라고
하는 사람들이 대단하고, 그런 삶도 참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내 길은 아닌거 같아 해보라는 권유는 거절했을 때, 그 땐 아무도 뭐라고 안했었는데..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험들에 대해 듣곤 해

그치만 정말. 진심으로.

세상 좋다는 경험은 다 해보고 죽어야지하는 원대한 야망은 없거든.

어떤 일을 하고, 하지않을지 주체적으로 정하고 능동적으로 행하라고 배웠는데.

왜 어떤 경험들은 그저 그걸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치 내 인생 자체가 모자란 취급을 받게 되는지 모르겠어.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정답은 없고, 자신의 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하지 않았어?

근데 왜 자꾸 누군가 정해놓은 정답이 있는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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