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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버더레스 May 14. 2024

설렘과 두려움

어떤 길을 걷는다는 것은 참 두렵고 설레는 일입니다.

두려움과 설렘의 심장박동수가 비슷하다는 걸 알고 계세시나요?

정말 한 끗 차이라는 거죠. 

멋모르고 시작했던 그때가 아니라면 지금은 생각보다 어떤 길이 나올지 모르는 두려움에 가슴이 떨립니다.

이 떨림이 진정성의 떨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떨린다는 건 행복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면 두려움의 감정은 "앎과 이해"로 바뀌고 새로운 도전을 찾는 좋은 자극제가 되기도 합니다. 

결국 도전하느냐 도전하지 않느냐의 차이죠.

그걸 우리는 극복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설렘도 비슷합니다. 

설렘을 넘어서는 순간은 그 설렘의 순간을 잡을 때 거든요.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렘도 비행기 타기 전이라고 하잖아요? 

우리는 그 한 끗을 찾아나가는 인생을 사는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설렘과 두려움의 기회를 많이 만들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장면이 스스로에게 펼쳐지기 때문이죠. 언제나 북극성은 우리 머리 위에 저녁마다 우리를 비추고 파도의 바닷소리는 멈추지 않지만 

우리의 기회는 "시기"가 있다는 걸 이제 알게 되더군요. 

그때가 아니면 못하는 것들이 생긴다는 걸 이해하는 시기가 오네요.


최근에 도전하기 두려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정말 두렵더군요. 사실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을 텐데 말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바뀔 것들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기가 오고 있는 것 같아요.

누구도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설렘을 느끼는 것도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도 모두 우리가 그 길을 걸어갔기 때문에 생기는 거니까요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설렘과 두려움을 지금 당장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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