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상념51
나는 혼자 우두커니 앉아 너를 기다린다.
설레임보다는 불안과 초조함으로.
슬픔과 아픔을 느끼면서 너의 모습을 떠올린다.
어디까지 왔을까.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일이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일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그렇게 혼자서 쓸쓸히 앉아 있다.
슬퍼하고 아파하며 보낸 시간 속에서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해는 어느새 뉘엿뉘엿 저물기 시작했다.
나의 생각과 감성을 사진으로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