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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길 May 15. 2022

병상일기 17

2019.4.28

무기력함의 연속이다. 병원밥도 지긋지긋하다.  몸무게는 계속 빠지고 있다. 얼른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이제 퇴원이니 감사하다. 당분간 떨어진 체력으로 제대로 된 생활을 해내긴 힘들 수도 있다. 아무래도 병가를 연장해야 할 것 같다. 병원생활이 이렇게 길어질 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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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빌리의 노래> -J.D. 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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