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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Dec 16. 2022

Thanks James. - 영화 아바타2

아바타: 물의 길

아빠가 된 제이크 설리. 그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숲을 떠나기로 한다. 그의 가족이 정착한 곳은 물이 있는 곳. 육지에서 생활하던 그들이 물속 생활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다. 시행착오의 연속. 그 과정에서 볼 수 있는 환상적인 물속 세계.

나는 프리다이빙을 하며 물속 세계를 살짝 엿본 적이 있어 더 빠져들었다. 감독은 어찌 이렇게 물속 세계를 잘 아는 걸까. 감독이 영화 타이타닉을 만든 제임스 카메론이라는 걸 잊고 있었다. 거기다 그는 실제 바닷속 11km의 심연까지 들어간 전문가. (딥씨챌린지)

물을 사랑하는 전문가가 만든 영화. 아바타2에는 그런 감독의 사랑이 녹아 있다. 여러 비유를 통해 자연을 훼손시키는 인간을 비판한다. 인간의 욕심으로 파괴되는 자연과 희생되는 동물들에 대한 안타까움. 인간의 잔혹성.

영화는 길다. 3시간이 넘는 시간. 감독은 아까웠을 것이다. 영화의 모든 장면이 예술인데 어떻게 더 줄일 수가 있겠는가. 물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재미와 감사함을. 나는 감독이 고마웠다. 환상적인 물속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줘서.

Thanks, James.



#아바타 #아바타2 #아바타물의길

#제임스카메론 #jamescameron #영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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