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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넷플릭스 다큐

by 봉봉주세용

사람이 만들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몸을 가졌던 사람.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성기에 그의 몸과 포즈는 지금도 따라갈 수 있는 이가 없다. 비교 불가.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밥을 먹기 위해 형과 푸샵으로 경쟁해야 했다. 경찰 서장인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작은 것에도 경쟁을 붙이며 혹독하게 트레이닝시켰다.

어느 날 그는 헤라클레스 영화 주인공을 보고 육체미에 빠져든다. 그 사람이 했으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 헬스를 할 때 보통 한 가지 운동을 3~4세트씩 하라고 한다. 운동 시간도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지만 그 시절 10대인 아놀드는 한 가지 운동을 20세트씩 했다. 그게 3시간.

그렇게 만든 몸을 바탕으로 보디빌딩 업계에서 최고가 되고, 왕좌에서 내려와 할리우드로 진출하는 그의 스토리. 그는 자기 전 조그만 침대에 누워 자신의 우상들 사진을 보며 생생하게 머릿속으로 자신의 성공한 모습을 그렸다. 상상을 구체적으로 하면 현실이 된다는 걸 그는 알고 있었다.

뚜렷한 목표가 있으면 당장 닥친 현실의 어려움은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는 것. 그렇게 그는 하나씩 자신의 목표를 클리어해 나간다. 올라가는 사람, 성공하는 사람은 단점을 단점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단점은 고치면 되는 것이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이 발전해 가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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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 be back."

#아놀드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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