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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Apr 15. 2020

비행기의 추억

비행기를   가장 떨리는 이륙시간. 출발을 알리는 안내 방송과 함께 비행기는 고양이처럼 어슬렁거리며 몸을 푼다. 엔진 소리와 미세하게 떨리는 창문.  밖에서는 엔지니어들이  줄로 서서 손을 흔들고 비행기는 방향을 잡고 거침없이 속도를 올린다. 가속도로 몸은 의자에 밀착되고 속도계가 300km 넘길  비행기는 풍선처럼 사뿐히 떠오른다. 취침시간 시작.




비행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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