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동네 편의점에 가서 어떤 제품이 새로 들어왔는지 구경한다. 이번에 발견한 건 짜파구리 컵라면. 눈에 불이 난 너구리 이미지를 보고 사지 않을 수 없었다. 원래는 출시 계획이 없었는데 기생충의 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출시하게 되었다는 후문.
다이어트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 짜파구리 컵라면을 뜯어 바로 조리에 들어갔다. 생각보다 괜찮은 비주얼. 기대가 컸기 때문일까. 그냥 매운 짜파게티 느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역시 짜파게티는 짜파게티로, 너구리는 너구리로 먹을 때 가장 빛나는 것 같다.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과 선배는 김진모, 그는 니 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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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충, 제시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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