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뿐인 인생! 모두 행복할 순 없을까?
서점을 강타한 “퇴사(退社)” 열풍
2018년 서점을 강타한 놀라운 테마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퇴사(退社)”다. “퇴사(退社)”라는 테마가 놀라운 이유는 취업이 안 된다고 아우성인 청소년들의 하소연과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이 주요 일간지와 방송에서 청년실업률을 부동산 뉴스와 함께 늘 메인 뉴스로 다루었기 때문이다.
물론 “퇴사(退社)”라는 단어가 일반적으로 아주 생소한 단어는 아니다. 아니 너무나 익숙한 단어이다. 회사를 다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 이상 “퇴사(退社)”를 생각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이며, 농담 삼아 “안주머니에 항상 사직서(辭職書)를 넣어두고 다닌다.”라고 할 정도니 말이다. 하지만 사직서(辭職書)를 내는 용기는 내지 않았다. 아니 어떻게 하면 지금 다니고 있는 이 회사를 최대한 오래 다닐 수 있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서점에 “퇴사(退社)”의 열풍이 불어 닥쳤다. 그리고 이 열풍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금도 서점에 가면 “퇴사(退社)”와 관련된 책들이 떡 하니 매대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사람들은 책을 집어 들고, 펼쳐보고 있다.
퇴사(退社)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청년들은 취업이 안 돼서 하소연하고, 회사원들은 정년을 걱정해야 하는 이 시점에 퇴사(退社)가 이렇게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나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주부를 만나고, 회사원들을 만나고, 대학을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청년을 만나고,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를 만나고, 취업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이야기했다.
“내가 정말 살고 싶은 삶이 있다. 그 삶을 언젠가는 꼭 한번 살아보고 싶다.”
이야기를 듣고 나는 또 궁금증이 생겼다. ‘왜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을 살지 않는 것인지?’, 그리고 ‘왜 지금이 아니라 언젠가이지?’ 말이다. 궁금증은 질문으로 이어졌고 나의 질문에 대해 대부분 이렇게 이야기했다.
“내가 원하는 삶은 조금 막연하다. 그리고 그 삶을 사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삶에 대해 진지하게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삶은 이게 아닌데 하면서...”
“꿈이다. 꿈이란 원래 그런 것 아닌가? 현실과 조금 동 떨어진...”
그들의 대답에서 나는 생각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 정말 막연하고, 꿈인 걸까?’, ‘그렇다면 나를 비롯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아니다. 모두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실천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수많은 의미들과 행복들을 쌓아가면서 말이다.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나는 청소년 시기를 참 많은 방황으로 시간을 보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하는 존재의 이유부터 시작해서 ‘남들처럼 공부해서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가?’, ‘무엇을 하면서 살아갈 것인가?’ 하는 현실적인 문제까지, 그 해답을 찾지 못해 장시간 방황했었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거리를 한 동안 헤매기도 하였다. 그럴 때마다 돌아오는 것은 ‘나는 왜 이렇게 사는가?’ 하는 후회였다. 그러다 우연히 대학교 강의를 들으면서 그동안 나를 방황하게 만들었던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등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 경제학이라는 학문을 접하면서 ‘모두가 잘 사는 사회’, ‘소비자가 대우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나름의 준비를 통해 경영컨설턴트의 길로 들어섰고, 지금까지 15년을 넘게 걷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변화와 성장에도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쓰는 길에 접어들었다.
누군가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다면 방황의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을 것이며, 지금보다 훨씬 더 멋진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는 그동안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떠나라’, ‘실행하라’ 등 ‘해라’라는 말과 글만 들었지, ‘해보자’라는 말과 글은 없었다.
‘어떻게 하면 청년들을 비롯해 현재 자신의 삶에 대해 후회하고, 만족하지 못해 퇴사(退社)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나다움’을 찾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까?’
이런 고민에서 본 매거진에 글을 시작하게 된 이유다.
본 매거진이 감히 도움되실 분들은...
‘자기 주도의 삶을 살고 싶으신 분’
‘꿈이 뭔지 모르시는 분’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으신 분’
‘또 다른 시작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나다움’으로
“한 번뿐인 이 세상 멋지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