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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태화 Jul 12. 2021

Ce Train Qui S'en Va

사연이 있는 노래

사연이 있는 노래

Ce Train Qui S'en Va - Helene         

(기차는 떠나고-엔렌)                                                                                                                                                                                                                                                                                                          


처음 이 노래는 중국에서 들었다.


아주 작은 현급시골에

중국에 장기 파견으로 가 있을 때다.

가족은 모두 한국에 있고.


작은 시골이라 갈곳도 없거니와

간다고 해도 내일이면 내가 간곳을

사람들이 다 안다.

워낙 좁은 곳이라서...


저녁에는 거의 인터넷으로 시간을 보낸다.

인터넷에서 웹 서핑을 하다가

내가 좋아 하는 류의 샹송을 찾았다.


이 노래를 듣자마자 마음에 와 닿는다.

왠지 이 노래를 들으면 슬퍼진다.

뜻도 모르지만 이상하게 휘어지는 발음.


그 뒤로 Helene의 노래를 자주 들었다.

맘이 쓸쓸해 지며 외국 생활이 다 이런 것이리라고....




Je n'aurais pas du venir
J'aurais du savoir mentir
Ne laisser que ton sourire
Vivre dans mes souvenirs
J'aurais du laisser l'espoir
Adoucir les au revoir

Ce train qui s'en va
C'est un peu de moi
Qui part....qui part....

Je savais que ce serait
Diffficile mais je pensais
Que je saurai te cacher
Le plus grand de mes secrets
Mais à quoi bon te mentir
C'est dur de te voir partir

Et avant que ne coule une larme
Dans ton sourire qui me désarme
Je cherche un peu de reconfort
Dans tes bras je veux me blottir
Pour mieux garder le souvenir
De tout la chaleur de ton corps

Je n'aurais pas du venir
J'aurais du savoir mentir
NE laisser que ton sourire
Vivre dans mes souvenirs
J'ai beau essayer d'y croire
Je sais bien qu'il est trop tard



난 오지 말았어야 했어요
거짓말을 할 줄도 알았어야 했어요
당신의 미소는 남겨두고 추억 속에서 그렇게 살았어야 했어요
희망을 남겨놓고 이별의 아픔을 달랬어야 했죠.
저기 떠나는 기차에 나의 일부도 떠나가는군요...


어렵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난 당신에게
나의 가장 큰 비밀을 숨길 수 있을 줄로만 알았죠.
하지만 당신에게 거짓말해서 뭐하겠어요.
당신이 떠나가는 걸 보는 건 너무 힘드네요.
저기 떠나가는 기차에 나의 일부도 같이 떠나가는군요...


눈물이 흐르기 전에
나를 무력하게 만들어 버리는 당신의 미소 속에서
조금의 위안이라도 찾으려고 하네
당신의 따뜻한 체온을 간직하기 위해
당신의 팔 안에 숨어버리고 싶어요
저기 떠나가는 기차에 나의 일부도 같이 떠나가는군요...


나는 오지 말았어야 했죠.
거짓말도 할 줄 알아야 했어요.
당신의 미소를 간직하고 추억 속에서 그렇게 살아가야 했어요.
억지로 믿는 척 해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너무 늦었다는 걸 알아요.
저기 떠나가는 기차에 나의 일부도 함께 떠나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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